외래종, 귀화종 Q&A
2. 외래종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무슨 특징이 있나요?
그리고 어떻게 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왔나요?
  2-1. 외래종 유입 경로
• 나라간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외래종의 유입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 외래종 도입은 '인위적인 경로'와 '자연적인 경로'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인위적인 경로는 다시
'의도적인 경로'와 '비의도적인 경로'로 나뉘어 집니다.
▶'의도적인 경로'는 약모밀, 쪽 등과 같이 인간이 약용이나 염료용 등 어떤 목적을 가지고 도입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비의도적인 경로'는 미국자리공, 돼지풀 등과 같이 외국으로부터 인간의 왕래와 화물의 수출입 등의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자연적인 경로'는 바람, 해류, 철새 등에 의하여 도입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우리나라에는 구체적인
예가 없다고 합니다.
   
  2-2. 외래종 유입 시기 구분
• 외래종은 외국에서 유입된 생물이므로 외국과의 교류가 빈번한 시기에 주로 도입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문헌기록에 의하여 대체로 3기로 구분합니다.
▶제1기는 개항을 전후하여 1921년까지 주로 중국을 통하여 도입
▶제2기는 태평양 전쟁과 6.25전쟁을 전후한 1963년까지 전쟁물자 등을 통하여 북미, 일본 등을 통하여
도입
▶제3기는 1964년부터 현재까지로 산업의 발달과 빈번한 외국과의 교류에 의하여 각 국으로부터
인위적으로 도입
• 귀화식물의 경우 개항을 기준으로 이전에 도입된 식물을 사전귀화식물, 이후에 도입된 식물을
사후귀화식물이라 구분하기도 합니다. 이중 우리가 말하는 귀화식물은 주로 사후귀화식물에 국한해
말하기도 합니다.
   
 

2-3. 외래종 중 귀화식물 특성
• 외래종 중 귀화식물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 식물이 많다고 합니다.
▶나무보다는 풀(초본)이 많다. 또한 여러해살이풀보다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 훨씬 많다.
▶잎이나 줄기가 자라는 영양 생장기가 짧고 개화 결실하는 생식 생장기가 길다.
▶환경 조건이 좋으면 엄청난 수의 종자를 만들어 낸다.
▶귀화식물은 서양등골나물, 붉은서나물 같은 소수 종을 제외하고는 양지 식물이다.
▶대부분의 귀화식물은 자가 수정을 한다.
▶두해살이식물 가운데는 겨울을 나기 위해 로제트 잎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종자 살포나 살포 뒤 정착하는 데 필요한 기구가 잘 발달되어 있다.

※ 이러한 특징으로 귀화식물은 척박한 토양이나 훼손된 지역, 그리고 도시화된 지역에서 널리 자리
잡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 도시화의 지표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2-4.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외래종
• 이렇게 해서 우리나라에 유입된 외래종은 2004년 현재 외래식물(이하, 귀화식물)이 287여 종이고,
외래동물이 220여 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 귀화식물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서양민들레, 토끼풀, 달맞이꽃, 개망초, 망초, 가중나무, 아까시나무
등의 식물이 있습니다.
• 외래동물에는 붉은귀거북, 황소개구리, 블루길, 큰입배스, 향어, 떡붕어 등의 동물이 있습니다.
• 다만, 귀화식물의 종류는 귀화식물에 대한 정의가 불분명하고 최초 발견시기, 장소에 대한 기록이
미비하여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