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외래종, 귀화종 관리 Q&A
3. 귀화식물 어떻게 관리하지요?
  3-1. 관리절차
 
귀화식물 분포현황 파악하기
• 지역에 분포하는 귀화식물 현황을 현장답사를 통해 자세히 파악한다.
• 현장답사를 바탕으로 우리지역 귀화식물 분포지도를 작성한다.
• 분포지도에는 위치, 면적(㎡), 식물명 등을 자세히 기입한다.
• 귀화식물 종류가 많을 때에는 생태계교란야생식물 및 위해식물에 한정해서 분포현황을 파악한다.
  - 생태계교란식물: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도깨비가지, 물참새피, 털물참새피
  - 위해식물: 환삼덩굴, 가시박, 돌콩, 칡 등...(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정할 것)
• 분포지도 축적은 가능한 한 1/5,000 지형도로 한다.
• 식물명 파악이 어려울 경우에는 사진촬영으로 전문가 자문을 받는다.
• 행정은 귀화식물 분포현황조사에 시민(자원봉사자)참여를 적극 고려한다.
 
 
귀화식물 관리계획 수립하기
• 분포현황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귀화식물 현장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 전문가에게 관리 필요성,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자문을 받는다.
• 행정은 관리계획 수립에 시민(자원봉사자)참여를 적극 고려한다.
• 관리계획에는 관리시기, 방법, 사후처리, 인원동원, 관리교육, 홍보 등을 반영한다.
 
 
귀화식물 현장 관리하기
• 관리계획에 의거해 귀화식물 현장 관리를 추진한다.
• 관리자를 대상으로 관리방법 등에 대한 현장교육을 철저히 한다.
• 관리대상 식물에 따라 안전사고(꽃가루알레르기, 풀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대비한다
  (민감성 피부, 알레르기성 체질, 어린이, 노약자 등).
  - 꽃가루가 심한 계절은 관리를 피한다.
  - 야외작업에 적합한 복장(긴 바지, 긴팔 옷, 장갑, 모자 등)을 반드시 착용한다.
• 현장관리 세부내용(위치, 면적, 작업량, 작업방법 등)을 기록한다.
• 현장관리 내용을 동영상, 사진 등으로 자료화한다.
 
 
현장 모니터링
• 현장관리가 완료되면 현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추진한다.
• 관리 후 귀화식물 세력변화를 꼼꼼히 관찰하고 기록한다.
• 변화과정을 정기적으로 사진자료화 한다.
•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모니터링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한다.
• 모니터링 자료 분석을 토대로, 필요한 경우 관리계획을 재수립하고, 현장 관리, 모니터링 과정을
  재차 추진한다.
   
 

3-2. 관리원칙
A. 사후관리보다는 사전예방이 중요!
• 사후관리보다는 사전예방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러나 사전예방 역시 쉽지 않습니다. 도시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귀화식물, 위해식물의 확산을 원천적으로 막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귀화식물이 분포하는 공간 환경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개선이 필요합니다.
특히 숲, 하천, 공원 등을 건강하게 보살펴야 하겠습니다.

B. 귀화식물 활착 초기에 관리!
•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귀화식물, 위해식물의 초기 활착 단계에서 관리하는 것이 확산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관리하는 것보다 비용절감이나 관리정도가 수월합니다.

C. 원천제거보다는 밀도조절 관리를 현실적 목표로!
• 도시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귀화식물 및 위해식물의 완전한 제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밀도조절을 통해 다른 식물들과 공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관리의 최종목표로
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D. 귀화식물 관리도 시민참여로, 많은 사람과 함께!
• 귀화식물의 증가는 국제적 교류가 활발해지는 대외적인 요인과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환경 질의
악화가 주요한 원인입니다. 귀화식물의 그런 연유로 도시화의 지표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귀화식물
관리는 그 자체가 환경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 21세기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참여’입니다. 귀화식물 관리를 통한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시 만들기
라고 예외일 수 없습니다. 모든 분야에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주체적으로 도시환경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 식물의 생활사를 고려한 효과적인 관리 방법 모색!
• 식물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각 식물의 생활사를 고려해 가장 효과적인 시기와 방법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 서울에서 위해식물로 인식되고 있는 환삼덩굴의 경우, 싹이 올라오는 봄에는 제거하는 것이 쉬우나,
성숙해 덩굴이 억센 가을철에는 제거하는 것이 무척 어렵습니다. 따라서 환삼덩굴 제거활동은 새싹이
올라오는 봄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3-3. 관리방법
A. 식물체 뿌리 채 뽑아 제거하기
• 관리 귀화식물, 위해식물의 생장 초기에 실시
• 어느 정도 생장한 식물은 제거에 의한 사면침식 등 가능성 사전 검토 필요
• 어린 개체 식별에 대한 사전 교육이 필요함
• 일찍 싹이 올라오고 초기 생장이 빠른 종에 적합한 방법
• 밀도가 높고 대단위 군집을 형성하는 종에 적합한 방법
• 관리가능 식물종-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가시박

B. 식물체 줄기 자르기
• 생육초기 관리를 놓친 관리 종을 대상으로 실시
• 식물의 생활사 중 관리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이점
• 관리가능 식물종-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C. 식물체 꽃대 자르기
• 생육초기 관리를 놓친 관리 종을 대상으로 실시
• 개체 식별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이점이 있음
• 식물체 생식기관(꽃대)만 제거하므로 녹지훼손 최소화 가능
• 관리가능 식물종-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기타 국화과 식물

D. 식물체 열매, 씨앗 제거하기
• 식물체 꽃대 자르기 시기마저 놓친 관리 종을 대상으로 실시
• 식물 제거 효과는 상대적으로 떨어짐
• 식물체 열매가 무르익어 확산되기 전까지 작업 가능
• 관리가능 식물종-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E. 서식환경개선을 통한 식물 관리하기
• 귀화식물 서식환경 개선을 통해 식물의 번식과 확산을 방지
• 돼지풀, 단풍잎돼지풀은 양지에서 번식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산림지역의 경우에는 수목식재 등을
통해 광량을 제한함으로써 관리종 관리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