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종 다양성/양서류 종보전운동

Posted by on Jun 27, 2013 in Uncategorized | 0 comments

생물종 다양성/양서류 종보전운동
<생물종 다양성>
 생물종 다양성은 유전자, 생물종, 생태계라는 세 가지 단계에서의 다양성을 종합한 개념이다. 생명의 궁극적인 
원천이며 인간과생태계 등 경제개발에 필수적인 자원이다. 오늘날 지구상의 야생동물은 1,300만에서 1,400만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는데, 인간에게 알려진 것은 13% 정도이다.
 이러한 다양성은 개발 및 오염으로 해마다 2만 5000에서 5만 종이 사라지고, 2000년대까지 100만 종, 20~30년 
내에 지구 전체생물종의 25%가 멸종할 것으로 전망한다. 생물종 다양성의 보존은 자연보호, 자원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생물의 다양성 보존을 위한 다국적 조약으로는 국제습지조약(람사조약), 워싱턴조약, 본조약 등이 있다.

<양서류 종보전>
"커다란 비행기가 날고 있다. 누군가 비행기의 리벳 하나를 빼냈다. 하지만 비행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사람들은 뽑아낸 리벳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다른 사람이 또 다른 리벳을 뺐지만 역시 문제가 없었다. 
그렇게 10개의 리벳을 빼는 순간 비행기는 공중에서 분해됐다.사람들은 그제야 빠진 10개의 리벳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되돌리기에는 이미 늦었다."
 점차 심각해지는 양서류 멸종에 대해 강원대학교 박대식 교수는 리벳가설을 들어 설명했다.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태계를 단단하게 지탱하는 양서류가 사라지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인간이 알지 못하는 사이 환경이 파괴되고 
양서류 멸종 속도를 컨트롤 하지 못하게 될 경우 인간이 멸종 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양서류 멸종에 대한 전문가들의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것은 1980년대부터다.일부 국가에서 양서류 개체가 
줄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기 시작하자 1989년 양서류 전문가들이 영국에 모여 '양서류 개체군 감소대책위원회'를 
만들었다. 이들은 양서류 감소가 일부국가에서 나타나는 것인지 확인에 나섰다가 전 세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확정했다.
 대책위원회는 2005년 양서류전문가 그룳으로 이름을 바꿨고, 2007년 IUCN(국제자연보호연맹)산하로 들어가 
재조직 되었다. 박교수는 2005년 미국 로버트 카플란 박사와 함께 양서류전문가 그룹 공동 위원장을 맡았고, 
지난 2008년 강원대 복원 기술개발팀을 이끌며 '금개구리 증식 및 복원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생태계에서 양서류의 역할은 무엇인가.
 ::물에서 태어나 육지에서 죽는 양서류는 육상과 수상 생태계 영양분 순환의 한 축을 담당한다.
 변온동물로 체온을 높게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양서류가 섭취하는 모든 영양분은 몸을 만드는데 쓰인다.
 양서류 몸 안에 쌓인 영양분은 고스란히 다음 단계로 옮아가는데, 포식자에게 좋은 먹이감이 되는 동시에 
 영양분을 순환시키는 운반자의 역할까지 하는 것이다.
양서류 멸종은 얼마나 심각한가.
 ::문제의 핵심은 속도에 있다. 현재 관측되는 멸종 속도는 과거 자연스런 명멸의 200배 빠르기이다.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 최대 150종이 멸종했는데, 여기에 멸종위기에 처한 500종 까지 합하면 멸종 속도는 
 수천수만배에 달한다.
사람들은 '양서류가 없어지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라고 반문한다.
 ::양서류는 인간이 살고있는 환경이 얼마나 빠르게 변하는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경각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인간도 모르는 사이에 한꺼번에 변한 환경에 의해 인간 자체가 멸종될 수도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심각한 문제다.
 리벳 가설에서처럼 공중에서 비행기가 분해된 후에는 돌이킬 수 없다.
 탄광 내부가 안전한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가져가는 새가 카나리아다.
 양서류가 지구상에서 카나리아 같은 역할을 한다. 양서류의 피부를 스펀지라고 하는데, 물과 산소를 여과 없이
 빨아 당긴다. 오염물질이 있다면 그 어떤 동물보다 민감하게 반응한다.
 세계적으로 양서류 멸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다른 생물종에 비해 환경이 얼마나 빠르게 변하는지를 알 수 있다.
멸종의 이유는 무엇인가.
 ::원인을 딱 하나로 귀결할 수 없지만 사람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제일 큰 것은 서식처 파괴와 교란이다.
 환경호르몬을 포함한 환경오염도 상당히 심각하다. 사람에 의한 남획과 외래종의 도입도 양서류 멸종의 직격탄에 
 해당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도 영향을 미치는데, 기온이 낮았을 때는 존재하기만 했던 병원균이 기온이 
 올라가면서 병을 유발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항아리곰팡이균이다.
 항아리곰팡이균(양서류 피부호흡을 막아 죽게 만듦)은 온도가 올라가면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고, 면역계에서 공격자가 
 되면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온도가 높아질 수록 지금은 알 수 없는 또 다른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등장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슬기자.

(출처 : 양서류는 탄광의 카나리아[뉴스한국] -강원대학교 박대식교수-)
멸종위기종에 지정된 양서류는 총 3종으로, 1급(수원청개구리) 2급(금개구리, 맹꽁이)이다.